다음과 같이 두 개의 미지수를 가진 두 개의 방정식이 존재한다고 해봅시다.
이 두 방정식을 행렬로 표현한다면 각각의 계수와 미지수를 따로 묶어서 표현합니다.
방정식의 계수를 모아둔 행렬을 계수 행렬(coefficient matrix)이라고 부르고
그다음 미지수 벡터(the vector of unknown) 를
마지막으로 이 방정식의 해를 모아둔 벡터를
-
두 방정식을 행렬(system matrix)로 표현했는데 왜 이렇게 표현했을까요?
- 우리의 목표는 방정식을 푸는 것입니다. 방정식을 행렬로 표현할 경우 해를 찾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어떤 식으로 도움이 될까요? 아래 예시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Row picture
- 이 방법은 방정식 형태로 문제를 푸는 것과 동일한 방법입니다.
1번째 방정식을 만족시키는 모든 점을 그려봅시다. (
모든 점들이 일직선 상에 있기 때문에 다음과 같이 표현됩니다.

두 번째 row equation은 원점을 통과하지 않습니다.

방정식들을 만족시키는 점들을 모아 보면 두 방정식을 만족시키는 점을 찾을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가 row picture로 본 시선입니다. 각각의 연립 방정식을 만족시키는 점들의 집합을 찾아 서로 교차하는 방식입니다. 이제 column picture로 살펴보겠습니다.
Column picture
column으로 살펴보면 한 번에 두 개의 벡터를 얻습니다.
이 행렬 연산을 다음과 같이 column 벡터와 column 벡터의 덧셈으로 본다면 두 벡터에 적절한 값을 곱해줘 알맞은 선형결합(Linear combination)을 구해야 합니다.


그러면

이렇게 방정식의 solution 벡터
column picture로 보는 것과 row picture로 보는 것은 무슨 차이가 있을까요?
3차원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이제 방정식들을 모두 만족시키는 미지수를 찾아야합니다.
- 세 평면이 만나는 한 지점을 찾아야 됩니다.
- 하지만 차원이 올라갈수록 다음과 같이 점점 찾아보기가 어려워집니다.
- 시각화가 어려움
그럼 다시 column picture로 표현해봅시다.

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z = 1 만 나와주고 나머지가 0이 나오면 세 방정식을 만족시키는 미지수를 찾을 수 있습니다.
Row에서 봤다면 3개의 겹쳐진 평면에서 만나는 한 지점을 찾아야 했지만 Column에서 표현한다면 3가지 벡터로 조합되는 벡터를 찾으면 됩니다.

몇 가지 질문들
요약
방정식 형태, 즉 row를 기준으로 문제를 바라볼 경우에는 방정식들을 만족시키는 모든 점들이 겹치는 부분을 찾아야 solution을 얻을 수 있지만 column을 기준으로 문제를 풀 경우 solution은 각 벡터들의 합으로 나오게 되어 비교적 간단하게 풀 수 있다. 또는 시각적으로 표현할 때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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