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시스템이 감당할 수 있는 양보다 더 많은 양의 워크로드를 돌릴 경우 성능 저하를 피할 수 없습니다. 이 성능 저하는 프로세스 개수에 비례해서 linear 하게 나빠지는 것이 아닌 어느 시점에서 급격한 성능 저하가 발생하게 되는데 이것을 쓰레싱(Thrashing)이라고 부릅니다. 쓰레싱이 생기는 이유는 페이지 프레임의 개수는 적은데 프로세스들이 더 많은 페이지를 자주 사용하면서 발생합니다. 공간이 좁기 때문에 가까운 미래에 사용할 페이지를 쫓아내고 자리를 만든 다음 페이지 폴트가 발생해 페이지를 들고 오는 것이 반복되어 page fault rate가 증가하게 됩니다. 이러면 메모리가 아닌 swap area에 액세스해서 페이지를 가지고 오는데 이 속도가 너무 느리기 때문에 버츄얼 메모리의 이점을 살리..